추경예산을 이달 말까지 90% 이상 신속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가 정부 서울청사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동향 및 경제중대본 대응반별 점검·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한시적 조치 종합점검 및 향후계획 ▲소득파악체계 구축 현황 및 추진계획 ▲한걸음 모델 운영성과 및 2022년 추진계획 ▲ 창의적 아이디어 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등록·거래제 활성화 방안안건 등을 논의했다.
(자료=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 온라인 캡처)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의 고용, 소비, 산업활동, 수출 등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과 여건이지만 경기 회복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다. 하지만 이러한 회복 흐름에도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으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점증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대내외 인플레 압력도 시급한 당면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글로벌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우리 경제의 부정적 실물 파급효과는 우리 경제에 또다른 위기 요인이 아닐 수 없다"며 "5월 새정부가 출범하겠지만 현 경제팀은 정부교체기 마지막 순간까지 현안 대응 및 정책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를 위해 추경(추가경정예산) 예산을 이달 말까지 90% 이상 신속히 집행할 것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파급영향, 즉 우리의 수출대책, 공급망 대응, 유가 등 원자재 대책, 금융제재대응에 대해서는 일일 비상대응체제를 구축, 충격의 최소화와 기업 애로의 지원, 정책대응 및 국제공조 등을 촘촘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플레 동향과 관련해 4일, 물가장관회의를 개최해 생활물가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간구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