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뉴욕증시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불안감에 경계하며 하락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1분기 기업 실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여파 및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제너럴모터스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커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코로나19 여파에 실물경제 지원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으나 봉쇄 조치가 지속될 경우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020년 3월 이후의 최고치인 101.86을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74%까지 떨어졌다. 반면, 국제유가는 반등 중이며 6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20% 오른 배럴당 $99.80를 나타냈다.
26일 비철금속시장은 혼조 출발했다. 전기동 가격은 중국 인민은행의 지원정책 강화 발언 이후 반등했지만 코로나19 소비자 봉쇄와 미국의 매파적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LME에 따르면, 전기동 3개월물은 전날 대비 1.5% 상승한 $9,918.5에 Official Ring에서 거래됐다. 다가오는 연준회의와 중국의 봉쇄는 경제활동 및 수요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상황을 악화시킬 물류문제를 야기했다.
거래자들은 5월 3일 회의에서 발표될 50bp 금리인상 이후에도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0.9% 오른 $3,117, 아연 3개월물은 톤당 1.7% 오른 $4,240, 납 3개월물은 톤당 1.2% 오른 $2,354, 주석 3개월물은 톤당 2.7%오른 $40,950, 니켈 3개월물은 톤당 큰 변화없는 $32,625를 나타냈다.
27일 비철금속시장 가격은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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