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2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 및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회담 이후,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해 있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확대되며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됐다.
이에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국내 증시에서 최근 1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전환이 예상돼 이는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