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2)’에 하수관로를 조사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환경전문 기업 ㈜에코베이스(EcoBase)가 선보인 이 로봇은 고화질 해상도로 전방향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시간 CCTV 영상을 중계하며, 하수관로의 조사 및 판독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시장에서 로봇의 조종을 시연한 에코베이스 박영원 차장은 “외부에서는 로봇의 원격 조종이 가능하지만 내부로 들어갈 시 유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케이블을 연결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관로의 규모에 따라 적합한 로봇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