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파렛트의 폐기를 절감할 수 있는 ‘가변형 파렛트’가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 전시됐다.
물류서비스 공급 기업 ㈜알포터(ALPORTER)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가변형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자유롭게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가별, 대륙별로 파렛트 규격이 달라 수출 시 현지에서 폐기해야 하지만, 가변형 파렛트의 경우 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직접 조립과정을 시연한 알포터 관계자는 “수출 현지에서 파렛트를 폐기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된다”며 “파렛트를 재사용할 수 있다면 탄소 배출 저감 실적까지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