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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3분기 수출 전망 흐려…품목별 체감경기 달라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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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3분기 수출 전망 흐려…품목별 체감경기 달라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이 영향 미쳐

기사입력 2022-06-2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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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3분기 수출 전망 흐려…품목별 체감경기 달라
자료=123RF

[산업일보]
한국 수출기업들의 올해 3분기 체감 경기가 전 분기보다 나빠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22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4.4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Export Business Survey Index)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다.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전망이면 100,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 100보다 큰 값을 갖는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자동차부품(61.4), 플라스틱·고무제품(68.4), 철강·비철금속(74.2) 등 11개 품목의 지수가 100을 하회했다.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국제수급 불안 등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원인이라는 게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자료의 내용이다.

반면 선박(149.3), 반도체(114.3), 화학공업제품(111.3) 등은 3분기에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의 견조한 수주 흐름, 반도체 수요 증가 및 공급 부족이 수출 개선에 기여한다는 기대가 있어서다.

수출환경 평가에서는 ‘수출상품 제조원가’(69.1), ‘국제 수급 상황’(70.4), ‘수출대상국 경기’(83.1) 등 10개 항목 중 7개에서 3분기 수출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계약’(105.6), ‘수출 상담’(102.8), ‘설비 가동률’(102.2) 등의 항목은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의 3분기 수출 애로요인을 묻는 항목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84.9%), ‘물류비 상승’(74.4%)으로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또한, 전 분기(22.5%) 대비 10%p 이상 증가한 ‘환율 변동성 확대’(32.7%) 애로가 한국 수출기업들에게 추가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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