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대부분의 품목들이 약세를 이어 나갔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대로 발표됐다. 당분간 러시아 제재로 인한 가스 공급이 어려운 가운데 에너지 가격을 잡기도 어려워 보여 해결책 역시 쉽지 않은 모습이다.
ECB는 연준처럼 경기 침체를 각오한 공격적인 긴축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7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ECB가 11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ECB는 이에 더해 9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고했다.
현재 내년 유로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금링 인상이 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발트 3국은 20%대의 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어 ECB가 공격적인 긴축을 하지 않기도 어려운 입장이다.
미국 제조업 지표도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지만 공급망과 물가 이슈가 걱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월요일)은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을 맞아 다소 안정된 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 인사들의 발언 및 유로존의 물가 지수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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