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1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훼손 진정에 따른 강달러 부담 완화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엔화는 아베 전 일본 총리 피살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했으나, 유럽장, 뉴욕장을 거치며 극단적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면서, 달러 영향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와 관련, 일본발 위험회피 심리 진정으로 오늘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역내 및 NDF를 포함해 환율이 1천310원 레벨을 넘어서는데 실패하면서, 하락 요소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영향도 금일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기말 이후에도 유입되는 이월 네고 물량과 중공업 수주 역시 오늘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가 매수 유입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위험회피 심리 진정에...1천290원 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7-11 09: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