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가 CytroMotion을 자급식 액추에이터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많은 기계와 시스템이 활용하는 직선운동은 큰 힘과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정밀한 위치 제어가 필요하다. 이 기술 구현을 위해서는 컴팩트하고 간단한 해결책이 필요한데, 동시에 보다 큰 에너지 효율성과 공정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보쉬 렉스로스는 유압 동력밀도가 높고 견고하면서도 컴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자급식 액추에이터를 유지보수가 적은 시스템 솔루션과 결합했다. 새로운 자급식 소형 액추에이터 시스템 솔루션인 CytroMotion은 최대 6.2kW의 전력 등급으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직선운동으로 최대 110kN의 힘을 내며,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장비 및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가진다.
또한, 전기 제어가 가능해 엔지니어링 및 시운전을 쉽게 할 수 있다. 요구에 맞는 효율적인 전력소비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밀폐형 설계는 CO2 방출을 줄여주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CytroMotion은 밀폐된 유압시스템과 완전 전기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표준 전기모터, 유압 펌프, 중요한 제어기능과 포펫밸브를 가진 실린더로 구성된다. 옵션 기능으로는 산업표준 SSI가 적용된 디지털 위치 측정 시스템, 차동회로를 이용한 급속이동 시스템 및 최대 부하 또는 프로세스 변수를 제한하는 압력 릴리브 밸브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설계 접근 방식은 동일한 공간에서 기계적 선형 축에 비해 훨씬 더 긴 스트로크를 허용한다. 또한, 전기제어 시스템은 전기-기계 축의 시스템과 유사하며, 보쉬 렉스로스뿐만 아니라 타사의 주파수 컨버터로 제어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및 시운전 시 유압 기술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으며, 고객의 제어 기술 범위 내에서 수행 가능하다. 온라인 컨피규레이터는 특정 적용분야에 최적화한 액추에이터 구성을 몇 분만에 도와준다. 배관,호스 또는 필터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최신 제어 기술이 결합된 CytroMotion은 작동 중 공정상 품질 뿐만아니라 에너지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직선운동과 추력이 전자적으로 간단하고 정확하게 제어하고, 자급식 액추에이터는 기존 유압장치 대비 전기 소비와 그로 인한 CO2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여준다.
회전속도가 변하며 필요에 맞는 동력을 사용하는 드라이브(variable-speed power-on-demand drive)는 동력 출력이 실제로 필요한 경우에만 전기를 사용하고, 힘을 유지만 하는 경우 (Force holding mode, 포스 홀딩 모드)에는 전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설치된 포펫 밸브에 부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밀폐된 시스템은 유지보수 작업을 줄여준다. 전기 기계 축에는 주기적인 윤활이 필요하지만 CytroMotion은 공장출하 시 적용된 작동유로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압력 센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시스템은 밀봉된 상태로 유지된다.
또한, 자급식 액추에이터의 작동은 매우 조용하다. 적용 분야 및 설치 방법에 따라 저소음 내접 기어 펌프 소음 방출을 70dB 이하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