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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도 ‘친환경(eco)’이 트렌드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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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도 ‘친환경(eco)’이 트렌드

라인메쎄,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금속산업전시회(GMTN)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2022-12-08 17: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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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금속산업은 산업 분야 중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분야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속산업에도 ‘친환경’이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이를 위한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내년 6월 열린다.

독일 전시회 전문 그룹 메쎄 뒤셀도르프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는 8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오키드홀에서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금속산업전시회(GMTN) 2023’(이하 GMTN)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속산업도 ‘친환경(eco)’이 트렌드
프리드리히 게오르크 케러(Kehrer) 메쎄 뒤셀도르프 이사

약 60년의 역사를 가진 GMTN은 금속산업 전문 전시회로 ‘제15회 국제 주조 전시회 및 기술포럼(GIFA)’, ‘제11회 국제 야금 전시회 및 국제회의(METEC)’, ‘제13회 국제 열처리 기술 전시회 및 심포지엄(THERMPROCESS)’, ‘제6회 국제 캐스팅 전시회 및 뉴캐스트 포럼(NEWCAST)’ 등 총 4개의 전시회가 독일의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내년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20여 년 동안 GMTN의 성장에 기여해온 메쎄 뒤셀도르프의 프리드리히 게오르크 케러(Kehrer) 이사는 “2019년에 열린 GMTN은 2천368개사가 참가했고, 127개국에서 7만2천여 명이 방문했다”며 “이 결과를 통해 GMTN이 글로벌한 전시회라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GMTN은 4년 주기로 열리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봉쇄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몇몇 국가의 기업들이 참가가 어려워졌다.

금속산업도 ‘친환경(eco)’이 트렌드

이에 대해 케러 이사는 “양적인 부분에서 감소하는 부분은 있지만, 주요 글로벌 빅 플레이어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질적인 측면에서의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시회를 통해 금속산업의 핫 이슈인 ‘에코메탈(ecoMetals)’, ‘디지털화’, ‘신기술’, ‘제품 경량화’, ‘금속가공’ 등에 대한 최신 트렌드 및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금속산업이 많은 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금속 소재의 특성상 재사용과 재활용이 용이한 점은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화, 재생에너지 사용, 디지털화 등 새로운 친환경 솔루션은 금속산업이 기후변화의 원인이 아닌 해결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GMTN은 기업들이 그린 제철, 수소 촉매의 탈탄소화 등 혁신적인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에코메탈’로 선정,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모두 라벨링 해 방문객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유럽금속공학회의(EMC), 유럽철강기술 및 활용의 날(ESTAD) 등 국제회의, 세미나, 심포지엄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케러 이사는 “금속산업은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을 만들어 낸다. 과거부터 금속은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선봉장이었다”면서 “GMTN 방문객의 대부분인 엔지니어들에게 각 프로세스와 최근 이슈에 적절한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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