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요꼬가와전기(이하 ‘Yokogawa’)는 24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여주는 AI기반의 유지보수 지원 소프트웨어 GC8000 가스 크로마토그래프용 GCAI(이하 'GC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산 현장에서 장비의 안정적인 운전은 제품 품질의 핵심이다. 안정적인 운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숙련된 인력과 운영 간소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GCAI는 분석계 운전에 차질이 생기기 전에,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계의 고장이 매우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따라서 적시에 알맞은 유지보수를 할 수 있으므로 분석계의 가동 중지시간이 감소한다.
GCAI는 또한 가스와 휘발성 액체의 개별 성분을 측정함으로써 생산 현장에서 중요한 품질 관리 역할을 하는 분석계이기도 하다. 수십 대의 GC8000이 대규모의 오일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자주 사용되며 더 큰 규모의 시설에서는 수백 대의 GC를 운전해야 할 수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GC와 샘플링 시스템에는 정기적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필터, 밸브, 압력 조절기, 컬럼, 검출기와 같은 부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품의 마모 정도는 사용 환경에 따라 매우 다르다’면서, ‘각각의 GC사양 및 유지보수 시기 또한 측정 대상 및 공정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에 출시한 GCAI는 ‘데이터 기반의 측정 건전성 감지’, ‘90일 전 측정 건전성 예측’,’간편한 사용, 장비 구성 불필요’ 등 새로운 기능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