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모터(전기 모터 포함)와 인버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기업 SEW 유로드라이브(이하 ‘SEW EURODRIVE’)는 통합 SNI 기술로 40개의 MOVIGEAR® 메카트로닉 드라이브 제품을 코카콜라 비엔나 병입 공장에 설치해 에너지 비용과 설치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MOVIGEAR® 메카트로닉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는 코카콜라 공장 관계자는 ‘청량음료 병입 공장은 CO₂ 배출량과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OVIGEAR® 드라이브 시스템은 PET 병 및 포장 장치를 운반할 때 예상치 못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성 개선과 생산 영역의 CO₂ 발자국의 감소는 Coca-Cola Group 기업 정책의 주요 핵심이기도 하다. 전 세계의 생산 및 보틀링 공장은 이러한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SEW EURODRIVE 공장도 이러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공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드라이브 기술의 메카트로닉스 덕분에 코카콜라는 2009년 말 운송 라인 2a를 업그레이드하는 주문을 받았고, 0.5~2.5리터의 PET 병을 처리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함께 메카트로닉 드라이브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기타 추가 조치를 통해 운송 라인의 에너지 소비를 75%까지 줄였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Coca-Cola HBC는 MOVIGEAR®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해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는 SNI 기술(Single Line Network Installation)을 통한 전원 공급 및 통신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단일 차폐 케이블을 통해 에너지 공급 및 통신 전송을 허용한다. SEW EURODRIVE 측은 이를 통해 플랜트 운영자는 필요한 구성 요소의 수와 설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