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부설 KINA교육센터는 24일 채용연계형 기자교육 프로그램을 개편, ‘제3기 채용연계형 인터넷 신문기자’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5일 개강하는 교육은 9주간의 일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 2기 수강생의 만족도 조사를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채용연계형 교육인 만큼 9주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협회 회원사의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언론인이 참여한다. 인터넷신문 기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언론윤리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산업부문 등의 분야별 취재방법론에 대한 실무 강의를 한다.
기초적인 취재기법뿐만 아니라 탐사보도, 인터뷰 및 칼럼, 팩트체크에 대해 국내 최고 교수진의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 있는 실무교육이 강점이다.
원소스 멀티 유즈(OSMU) 미디어 환경에 맞춰 영상 취재와 편집, 보도 사진 취재와 편집, 인터넷신문 편집 부분 등 강의의 폭도 대폭 넓혔다.
일반전형 수강 접수는 수료 후 한국인터넷신문 협회 회원사에 기자로 취업이 가능한 대학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만 할 수 있다.
협회 회원사 대표가 추천하는 특별전형은 기존 3개월 미만 입사자에서 6개월 미만 입사자로 수강 신청 기회를 확대했다.
김창영 KINA교육센터장(협회 이사)은 “국내 최고의 현직 언론인을 교수로 초빙해 9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현장에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며 “언론인을 지망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수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수강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일반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