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4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후반 뉴욕 증시의 강세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회는 이번주 중으로 주요 재정 지원책 등 경기 부양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중국은 신용 위축으로 부동산 경기가 크게 악화한 모습이다. 중국 100대 개발기업의 매출은 지난 달 28%나 감소했다 .이로 인한 경제 회복세 둔화 예상으로 상해 지수는 3거래일, 선전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수요일 장 종료 후 예정된 FOMC 회의에 대해 투자자들은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예상 보다 빠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번 인상이 2023년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이에 따라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최종 금리인 5.50~5.75%는 올해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전망과 함께 월가에서 애플 실적을 앞두고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리포트들이 발표됨에 따라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고 비철금속 역시 장 후반 상승세를 키웠다.
15일 비철금속 시장은 큰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14일과 비슷하게 FOMC와 실적 발표를 앞둔 뉴욕 증시 움직임이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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