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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머(Vollmer), “한국은 최고수준의 기술과 혁신으로 영감을 주는 시장”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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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머(Vollmer), “한국은 최고수준의 기술과 혁신으로 영감을 주는 시장”

하이브리드 장비로 PCD 공구제작 사이클타임 단축 제시

기사입력 2023-07-28 0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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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공작기계 및 산업용 기계 장비 전문 글로벌 기업인 볼머(Vollmer)의 아시아 세일즈 총괄이사 옌스 라폴드(Jens Rappold)가 방한했다. PCD(PolyCrystalline Diamond, 다결정 다이아몬드) 공구를 제조하는 한국 기업을 만나 관련 시장의 동향과 신규 출시한 하이브리드 장비를 알리기 위해서다.

최근 출시된 제품은 그라인딩공정과 방전공정이 하나의 장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정밀 가공으로 우수한 표면조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한국 시장에 어필할 생각이다. 옌스 라폴드 볼머 아시아 세일즈 총괄이사를 직접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볼머의 회사와 대표 장비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볼머는 공구 연마 및 공구 생산시장에서 '풀라이너(Fullliner)'라고도 불리며, 공구 생산을 위한 주요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레이저 기술, 방전 및 그라인딩 공구에 대해 말할 예정입니다.

-. 최근 출시한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최근 하이브리드 컨셉의 'Hybrid 260' 모델을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컨셉은 단일 장비에 결합된 그라인딩 및 방전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정교한 툴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카바이드에서 그라인딩 공정과 PCD 방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두 가지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유일하게 PCD에서 방전 가공을 달성한 표면 조도입니다. 방전 공정 과정에서 최대 Ra 0.05µm 의 표면 조도를 달성합니다. 이는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기술로 그 어느 공정도 PCD에서 이러한 표면 가공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장비의 두 번째 특징으로는 전자 산업을 위한 초소형 공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경 0.3mm의 공구를 공정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 이 장비가 현재 이 분야에서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볼머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볼머는 앞서 설명했듯이 '풀라이너'를 갖춘 기업입니다. 즉, 우리는 고객에게 필요한 공구를 위한 기술을 제공합니다. 고객이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우리는 또한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고객 하나하나를 최고의 파트너로 여깁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한국 시장에서의 향후 고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 무엇인가
▲한국은 무려 20여년 성장해 온 중요한 시장입니다. 그라인딩 장비 및 방전용 장비는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이 됐으며 대형 장비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올해 주요 마케팅 행사가 있었고, 우리는 모든 고객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국 전역에 걸쳐 서비스 투어를 수행했습니다.

10년 전부터 연마 가공 기술을 도입해 최근 출시한 'V Grind' 장비는 그라인딩 장비 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컨셉으로 공구 정밀도와 효율성 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향후 목표는 기술 진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V Hybrid' 장비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다음 계획으로는 'V Laser' 장비 또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에 훌륭한 인재가 필요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박주마 지사장은 절삭공구 산업계에서 25년 넘게 종사해 온 그의 노하우로 볼머 코리아 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이에 우리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20년동안 한국 시장에서의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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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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