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7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긍정적 경제 지표들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GDP와 고용지표는 모두 긍정적이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지난 2월 이후 최저인 22만 1천명으로 발표됐다. 이는 월가 예측치인 23만 5천명을 역시 하회하는 수치다.
달러화는 ECB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일 미국 역시 25bp 금리 인상을 한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라가르드 ECB 총재가 9월에는 금리 인상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인상을 주면서 다소 모호한 발언을 했던 파월 의장에 비해 비둘기파적인 분위기였다는 점 역시 달러화의 강세로 이어졌다.
미국의 2분기 GDP는 이전 및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발표됐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경기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고 증시 역시 상승 출발했다. 파월의장 역시 전일 기자회견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키는 발언을 했다.
28일은 미국의 물가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 발표가 있어 인플레이션 완화를 확인할 수 있기에 이를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다시금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비철금속이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지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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