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건, 친환경 전시회인 ‘K-비건페어 인 서울 2023(K-Vegan Fair in SEOUL 2023, 이하 비건페어)’에 환경단체가 참가해 업사이클링 사업을 소개했다.
서울환경연합은 4년 전부터 ‘플라스틱방앗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병뚜껑같이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해 재료로 사용,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업사이클링 제품들
부스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치약짜개, 키링, 비누트레이, 병목걸이 커팅기 등이 전시됐다. 시민들이 모아놓은 플라스틱을 수집하고, 사업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후원하거나 제작한 금형을 통해 제작한 제품들이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들과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새로운 회원 모집과 사업 홍보 목적으로 참여했다”라며 참가계기를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택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플라스틱을 받았는데, 요즘에는 차량을 이용해 직접 수거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건페어는 오늘(12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