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도어락 살펴보는 참관객
[산업일보]
얼굴을 인식하는 도어락이 ‘제13회 스마트 디바이스x소형가전 쇼 2023(The 13th Korea Smart Device x Small Electronics Trade Show 2023, 이하 KITAS 2023)’에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의 얼굴을 3D로 인식해 문 열림 여부를 판단한다. 내장된 3개의 렌즈 덕분이다. 적외선이 포함돼 빛이 2% 남짓으로 어두운 상황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IoT(사물인터넷)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에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 모듈을 추가하면 된다. 특정 시간에 방문하는 특정 인물에게 전용 비밀번호를 지급하거나 문 열림 히스토리, 원격 문 열림 기능 등이 사용 가능하다.
얼굴인식 도어락 상단부의 3개 렌즈
(주)솔리티의 오주영 과장은 “도어락 시장의 트렌드가 번호에서 지문으로 넘어왔듯, 이제는 얼굴인식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관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문이 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3개의 렌즈를 통해 팔자주름 수준까지 입체감 있게 구별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ITAS 2023은 오늘(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