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도영 코오롱모빌리티 상무,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선임연구원,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권용현 신한투자증권 본부장, 김광일 MBK 대표
[산업일보]
한국 기업의 해외 M&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100대 기업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세미나(이하 세미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12일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 비중은 전체의 20~40%인데 반해 한국은 9.6%에 불과하다”며 “한국 기업도 외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해 기술 혁신과 몸집 불리기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와 토론 자리에서는 ▲해외 M&A 역량 확보한 사모펀드 육성 ▲적극적인 금융·세제 지원 ▲세계 트렌드와 맞지 않는 한국 기업 지배구조 개혁 ▲글로벌 인력 양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의원모임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