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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농촌 어르신 든든한 이웃 된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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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농촌 어르신 든든한 이웃 된다

AI 돌봄서비스 등장, 안부 확인·감성 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3-09-17 1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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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농촌 어르신 든든한 이웃 된다

인공지능, 농촌 어르신 든든한 이웃 된다

[산업일보]
홀로 지내는 농촌 어르신의 외로움을 인공지능(AI)이 달랜다.

SK텔레콤이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AI 돌봄서비스를 전시했다.

관계자는 “인공지능 스피커로 어르신을 케어하는 서비스”라면서 “B2C 서비스는 진행하지 않고, 지자체 단위로 계약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 음악 틀어줘”, “날씨 정보 알려줘”등 대화 형식으로 필요한 내용을 간단히 지시할 수 있고, 감성적인 대화도 가능하다. 기억력 테스트나 체조,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건강 증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조작이 필요하지 않고 대화식으로 기능을 수행해 어르신들이 어려워하지 않는다”며 “귀가 어두우신 분들에겐 화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급 상황에도 바로 대응한다. 스피커를 호출해 “살려줘”라고 말하면 긴급 메시지가 상황실로 전달되고, 당사자에게 연락이 닿지 않으면 119가 바로 출동한다.

관계자는 “상황실이 365일 24시간 돌아가고, 소방청‧SK쉴더스(구 ADT캡스)와의 협약으로 원활한 긴급 구조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서비스 시작부터 지금까지 약 490명의 어르신을 구조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재 aT센터에서 14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17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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