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소부장 및 뿌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사 포상 시상식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과 함께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윤혁민 동진쎄미켐 상무(은탑 훈장) 등 75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뿌리 기업 명가 및 일하기 좋은 뿌리 기업 20개사에 대한 선정증도 수여됐다.
특히 이날 (주)삼우코리아 조윤장 대표는 전문성 높은 청년 인력 양성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인정받아 개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에는 삼우코리아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개인으로서도 이렇게 수상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소부장, 뿌리 산업 분야는 실생활에서 직접 보지 못하더라도 곳곳에 스며 말 그대로 기반이 되는 기술"이라며 "최근 경제안보나 공급망 안정성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소부장-뿌리 산업 분야의 중요도도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인지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소부장-뿌리 산업 지원을 위해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특화단지 제도 등 지역과 산업의 동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기업들이 참가해 우수 기술들을 선보이는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