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이 '3대 혁신 선언'을 외치고 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업일보]
‘사회적기업 혁신: 민간주도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혁신 선언’ 행사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진성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는 “사회적기업은 지난 17년 간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 해결, 사회서비스 제공 등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무능하고 무책임한 집단으로 호도되어 예산 삭감의 명분이 됐다”면서 “피를 깎는 혁신과 자성을 통해 국민과 정부의 불신을 딛고 사회적 기업의 진정성을 다시금 알려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학영, 박정,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참석자들은 각자 피켓을 들고 ‘사회적 기업 공직선거 개입 금지 등 정치적 중립’, ‘민간 자율로 사회적 기업의 윤리 경영 실천’, ‘사회적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민간 연대 활동 강화’를 선언했다.
박정 의원은 이에 앞선 축사를 통해 “사회적 기업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6만 명의 고용 효과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이번 행사를 통해 외부에 알리고, 국회에서도 예산 확보에 더욱 신경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