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산업용금속 전기동 하락세 면치 못해(LME Daily)
아시아 시장 중국·홍콩 증시 하락
[산업일보]
아시아장에서 중국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6.87포인트 하락한 3,021.59에, 선전종합지수는 14.95포인트 내린 1,889.85에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이 이어졌다.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가 장중 3% 가까이 급락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구체적으로 음식배달 플랫폼인 메이투안디앤핑이 10%이상 폭락했고 이는 중국 소비지출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HSBC 에셋 매니지먼트의 중국 및 홍콩 주식 헤드는 '현재까지의 모든 부양책은 약간의 지지만 했을 뿐 경제회복에 대한 의심이 계속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증시가 중국경제 자체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하며 산업용금속인 전기동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삭소뱅크의 한 애널리스트는 '구리가격 자체는 생각보다 안정화 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 이유는 파나마 및 페루 전기동광산의 공급우려가 2024년에도 지속될 것 같다는 시장참여자들의 전망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니켈가격은 금일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상승마감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인도네시아산 니켈에 대한 가격책정지수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뉴스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목요일 예정된 중국 제조업 PMI지표 및 미 고용지표 및 개인소비 지표는 달러화 및 비철금속가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각 비철금속마다 펀더멘털적인 영향도 지속되는 만큼 추세를 형성할 만큼의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