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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일성컴파짓(ILSUNG COMPOSITES), JEC World 2026서 기술 협력 논의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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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일성컴파짓(ILSUNG COMPOSITES), JEC World 2026서 기술 협력 논의

카본 복합재 생산 공정 기술로 글로벌 시장 접점 확대

기사입력 2026-03-17 1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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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6] 일성컴파짓(ILSUNG COMPOSITES), JEC World 2026서 기술 협력 논의
일성컴파짓 김기영 대표


[산업일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복합소재 산업 전시회 JEC World 2026 현장에서 탄소복합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파리-노르 빌팽트 전시장(Paris Nord Villepinte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됐으며, 카본섬유, 유리섬유, 나노 소재, 아크릴, 레진, 폴리에스테르 등 복합소재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 일성컴파짓(이하 ILSUNG COMPOSITES)은 카본 복합재 성형 소재와 생산 장비, 재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관계자들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세계한인무역협회,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 한국관을 통해 진행됐다.

카본 복합재 SMC 중심으로 사업 전개
김기영 대표가 이끄는 ILSUNG COMPOSITES는 카본 파이버 기반 SMC(Sheet Molding Compound)를 중심으로 복합재 소재와 관련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카본 파이버 복합소재 생산 공정과 장비 설계, 재활용 기술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다.

카본 파이버 SMC는 자동차, 항공, 산업장비 등 경량 구조가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성형 소재다. 회사는 이러한 소재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자체 설계해 공급하고 있으며, 카본 파이버 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도 병행해 왔다.

김기영 대표는 “카본 파이버를 활용한 복합재 성형 공정은 소재 절단과 분산, 연속 생산 등 여러 단계에서 기술적 난이도가 존재한다”며 “장비 설계와 공정 제어 기술을 동시에 개발해 안정적인 생산 구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기간 생산이 가능한 SMC 공정 구현
회사 기술의 핵심은 카본 파이버 절단과 분산 공정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생산 시스템이다. 카본 파이버는 강도가 높고 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기존 장비에서 안정적인 가공이 쉽지 않다.

ILSUNG COMPOSITES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절단 및 혼합 공정 기술을 개발해 장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한 SMC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정 정밀도와 생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회사는 자동차 산업과의 협력 경험도 이어왔다. 김 대표는 “약 6년 동안 현대자동차에 관련 소재와 기술을 공급해 왔다”며 “장기간 공급 경험은 공정 안정성과 품질 관리 체계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복합재 재활용 기술 연구 확대
최근 회사 연구 방향은 카본 복합재 재활용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탄소섬유 복합재는 고강도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은 소재로 알려져 있다.

ILSUNG COMPOSITES는 약 2~3년 전부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복합재에서 카본 파이버를 분리하고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 기술이 주요 연구 대상이다.

김 대표는 “카본 복합재의 재활용은 산업 전반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언급된다”며 “폐기된 복합재에서 소재를 회수하고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 전시회에서도 기술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SMC 생산 장비 기술로 약 5~6년 전 JEC Innovation Awards를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카본 복합재 재활용 기술로 동일한 시상 프로그램에서 수상했다.

[JEC WORLD 2026] 일성컴파짓(ILSUNG COMPOSITES), JEC World 2026서 기술 협력 논의


약 6~7년 연속 JEC World 참가
ILSUNG COMPOSITES는 약 6~7년 동안 JEC World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 복합소재 분야에서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이는 행사라는 점에서 기술 교류와 시장 탐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3년은 한국관 지원을 통해 전시에 참여했다. 한국관 운영 기관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은 부스 운영과 해외 바이어 접촉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복합재 산업에서는 기술 신뢰를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러 해 동안 같은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해외 기업들과의 접점이 조금씩 늘어나는 흐름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 해외 기업 미팅 진행
전시 기간 동안 ILSUNG COMPOSITES는 여러 해외 기업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전시 일정 중 다음 날 3개 기업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추가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시 현장에서 접촉한 기업들은 카본 복합재 성형 소재, 생산 장비, 재활용 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다. 회사는 전시 종료 이후 관련 문의에 대한 후속 대응과 기술 자료 공유 등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복합재 산업은 기술 검증과 적용 검토에 시간이 필요한 분야”라며 “전시 이후에도 기술 설명과 자료 제공, 추가 미팅 등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복합재 기술 교류의 장
JEC World는 복합재 산업 기업과 연구기관, 장비 업체 등이 모이는 국제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카본섬유, 유리섬유, 열경화성 및 열가소성 수지, 나노 소재 등 다양한 복합재 기술이 소개된다.

김 대표는 “복합재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이 공개되고 기업 간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이뤄지는 자리”라며 “새로운 공정 기술이나 소재 개발 방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홍보보다 지속적인 전시 참가와 후속 기술 교류가 중요하다”며 “해외 기업과의 접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향후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이후 후속 협력 추진 계획
ILSUNG COMPOSITES는 전시 종료 이후 해외 기업 문의를 정리하고 기술 협력 가능성이 높은 기업부터 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속 생산 공정 기술과 재활용 기술 관련 연구 성과를 정리한 자료를 업데이트해 해외 기업과 공유하는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복합재 산업은 장기간 연구와 협력이 필요한 분야”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전시 참여를 통해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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