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8일 비철금속 시장은 아시아, 유럽, 미국 증시가 모두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재고 증가 부담과 전일 상승세가 부담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 놓음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LME 창고 재고는 Aluminum과 Nickel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luminum은 지난 이틀 동안 42,400톤이 반입되면서 551,050톤의 재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2주 동안 24% 증가한 수치다.
LME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트래이더들은 대부분 러시아산 재고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LME가 발표한 11월 기준 Aluminum의 러시아 재고 비중은 78.8% 였다.
Nickel 재고 역시 7.3% 증가한 62,022톤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ickel 역시 러시아산 생산이 많은 품목 중 하나라는 점이 Aluminum과 같이 러시아산 재고가 반입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연말을 맞아 조용한 가운데 전일 종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던 비철금속 가격은 런던장 오픈 후 재고가 발표되자 일제이 하락했다.
29일은 역시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금일과 같은 얇은 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역시 움직임의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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