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 2023년도 업계 매출 하락에도 오히려 ‘15% 성장’
신제품 개발·미래 지향적 협력 등이 주효
[산업일보]
독일의 산업용 카메라 전문 기업인 IDS(Imaging Development Systems GmbH, 이하 IDS)가 2022년에 비해 2023년 매출이 15% 가량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독일기계가공협회(VDMA)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독일의 머신 비전 컴포넌트 제조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11% 가량 감소했으며, 주문량도 급감했다.
반면, IDS는 신제품 개발, 미래 지향적 협력, 공급망 완화에 따른 양호한 납품 실적 등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특히 DACH(유럽 지역 중 독일어 사용권) 지역의 매출은 평균 이상의 속도로 발전했다고 IDS측 관계자는 언급했다.
IDS는 반도체 칩 위기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신제품의 개발과 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2024년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미 올해 들어 IDS는 빠르게 성장하는 3D 제품 트렌드에 맞춰 Ensenso C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카메라가 출시될 예정이다.
IDS의 매니징 파트너인 Jan Hartmann은 “입문 단계의 제품군부터 10GigE 카메라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IDS peak SDK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몇 가지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롭게 Micheal Berger 박사가 IDS 경영진에 합류하면서 Obersulm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전문기업의 세대 교체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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