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일 중국과 홍콩증시는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
대만증시는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고, 일본 증시는 춘분의 날로 휴장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부동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지난 월요일 우호적인 지표 발표 이후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1~2월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출발했지만, 투자자들은 데이터의 신뢰성과 약한 수요, 디플레이션, 효과적인 정책 부재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비철금속시장에서 전기동은 중국발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시장에 나오며 11개월 최고치부근에서 하락마감했다.
지난주 중국 전기동 smelter들의 생산량 감축 뉴스로 급상승을 했던 전기동은 중국 부동산섹터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시장에 나온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에대해 Sucden Financial의 한 분석가는 '부동산 섹터에서 실제로 전기동 수요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공급측면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이제 수요측면에서 바톤을 이어받아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한편, 납은 LME재고가 늘었다는 뉴스에 1.3% 하락했는데, 67,350ton(34%)재고가 한꺼번에 유입됐다는 뉴스가 나오며 수요부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옵션포지션으로 분석해보면 납 가격이 2,000부근까지 갈 것이라는 예측에 많은 투자자들이 베팅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