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모빌리티 직원들이 초분광카메라를 시연하고 있다
[산업일보]
제조현장에서 지능형 AI의 비중이 확산됨에 따라 AI에 공급하는 데이터의 고도화가 현장에서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검사장비 역시 한층 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코엑스 주최로 개막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한 영인모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 미국 헤드월사(社)의 초분광카메라를 선보였다.
초분광카메라는 측정 대상의 공간 정보와 분광 정보를 동시에 획득하는 기술로 각 파장대의 밴드를 세분화해 촬영함으로써 3차원 데이터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조현장에서 머신비전은 물론 농업과 산림, 환경, 지질,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다.
영인모빌리티 권용식 대표이사
영인모빌리티 권용식 대표이사는 “영인모빌리티는 초분광 카메라 외에도 머신비전에 활용되는 랩 스캐닝 키트를 함께 고객사에 제안하고 응용, 분석까지 지원하면서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센서 기술을 드론이나 로봇에 장착해 환경조사나 식생 모니터링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