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각 산업군에서 자동화가 빠르게 이뤄짐에 따라 데이터의 생성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데이터에서 실질적으로 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아내 이를 적용하는 과정은 아직까지도 많은 발전이 이뤄져야 하는 분야로 꼽히고 있다.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한 코파데이타(COPA-DATA)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 전반에서의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파데이타가 출품한 솔루션 중 ‘제논(zenon)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대량 생산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까지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규정 준수가 요구되는 산업에서 투명성을 보장하고 검증된 환경에서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지원한다.
코파데이타는 다양한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중에서 최근 장비의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제약 산업을 필로 다양한 영역을 위한 솔루션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 지도에 통합해 선보이는 한편, 또한 실제 고객사 프로젝트를 통해 zenon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IT와 OT의 성공적인 결합을 위한 실시간 솔루션인 ‘zenon Historian 360’은 진단, 유지보수, 에너지 관리, 경보 등 플랜트 활동을 지원한다.
고객 중심의 데이터 저장 및 검색은 zenon Historian 360의 핵심이며, 산업 환경에서 데이터를 규정에 맞게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다 쉬운 방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산업용 사용 사례에 적합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코파데이타의 조준규 과장과 김선미 과장은 “제논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으로 만들어졌다”며, “제약관련 글로벌 대기업이나 코카콜라 등 식음료 기업은 물론 한전계열 기업 등 에너지 기업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제작돼 수입되는 머시닝센터 장비는 아예 탑재돼서 들어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코파데이타의 목표에 대해 두 사람은 “올해는 제약과 에너지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코파데이타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데이터의 무결성 관련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