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CHINAPLAS 2024' 개막
38만㎡ 규모 전시장에 4천420개 글로벌 기업사 참가
[산업일보]
중국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CHINAPLAS 2024'가 23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제전시전문센터(NECC)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8만㎡ 크기의 전시장에 총 4천420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전시회 주최자인 Adsale Exhibition Services Ltd.의 총괄 매니저인 Ada Leung는 "6년 만에 상하이에서 CHINAPLAS가 열린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기대와 함께 준비했다"면서 '혁신을 통한 더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Ada Leung는 "플라스틱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점차 진화하는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력을 향상하고,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기술 견인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새로운 생산성이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신에너지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혁신 의약품, 바이오, 상업용 항공 우주 등과 같은 새로운 생산성과 관련된 신흥 미래 산업들이 널리 주목을 받고 있다. 실예로, 지난해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차량 생산 및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35.8%와 37.9% 증가했다. 해당 연도의 수출 증가율은 67.1%로, 글로벌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이번 CHINAPLAS 2024는 세계 트렌드 및 플라스틱 및 고무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며, 인공 지능, 사물인터넷, 태양광 풍력, 친환경 수소 저장, 신재생 에너지 차량, 리튬 전지 기술 등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행사외 부대행사로 치러지는 세미나는 친환경 솔루션, 포장 솔루션, 자동차 플라스틱 솔루션, 3D 프린팅, 2024 새로운 소재 등 다섯 가지 주요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그 외에도 'Application in Focus'는 포토전 케이블, 저탄소 에너지, 의료 멸균 포장, 통합된 생물 의공학, 레디메이드 포장, 자동차 안전, 환경 보호 등 60가지 이상의 주제를 다루는 10개의 세미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