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의 스마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이제는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 하나씩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섭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경연전람과 ㈜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한 (KOREA PACK(코리아팩) & ICPI WEEK의 세부 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한 이시다코리아(이하 이시다)는 일본 기업인 주식회사 이시다의 자회사로, 모기업인 일본의 이시다는 올해로 창립 131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글로벌 회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시다는 자사의 주력 분야인 계량 솔루션에 맞춰서 고속계량기, 포장기, 중량검사, X선 이물검출기, 금속검출기를 활용한 식품 이물 검사기 등을 출품했다.
이시다코리아의 전현구 대표이사는 “기계단품의 성능은 물론이고, 각각의 기계에서 노출되는 데이터를 공장 전체에서 취합해서 데이터를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시다가 제공 하고 있다”며, “그러한 측면에서 이시다의 장비들이 스마트해썹(HACCP)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 대표이사는 “한국 전체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시다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국내외 전체적으로도 일할 수 있는 일손 부족의 문제 등등의 이유로 해서 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전 대표이사는 “올해는 명실상부하게 이 업계에서 No.1의 위치를 자리매김하고자 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그룹 차원에서 6개년 계획을 세웠는데, 향후 6년 안에 한국과 세계 시장에서 이시다의 이름을 보다 더 확대하고자 하고 매출 규모도 현재보다 2배가량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