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Co.(론지)가 2세대 초고효율 백-컨택트(BC) 기반 모듈인 'Hi-MO 9'를 출시했다.
LONGi는 독일 태양 에너지 연구 Hamelin(ISFH)의 인증을 받은 새로운 실리콘 헤테로젠 백-컨택트(HBC) 태양전지가 실험실 환경에서 27.30%의 효율성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Hi-MO 9 모듈은 2세대 하이브리드 패시베이티드 백-컨택트(HPBC) 태양광 패널 기술과 TaiRay 웨이퍼에 기반을 둔 태양광 모듈로, 24.43%까지의 변환 효율을 갖춰 호수, 산악 및 사막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합한 성능을 보인다.
LONGi의 Dennis She 부사장은 발표자료를 통해 'Hi-MO 9 모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량을 제공하며 동등한 토지 현장에서 다른 기술을 능가한다'며 '수명 내내 이러한 성능을 유지하며 모듈은 최고 수준의 신뢰성 기준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Hi-MO 9 모듈로 구축된 발전소는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태양광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LONGi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echnologies in Manufacturing'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