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우측에서 두번째)가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좌측에서 두번째)에게 대한상의에서 작성한 정책 제언집을 전달하고 있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산업일보]
미국과 중국의 경제 블록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수출 위주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의 경제가 그야말로 시계제로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한국경제가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포럼이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했다.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이하 포럼)’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송기헌 의원을 공동대표로 내세운 가운데 여야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포럼은 21대 국회에서는 야당 의원들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22대 국회에서는 여당의원과 함께 운영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창립총회와 첨단산업국가전략 세미나 등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들 외에도 정재계 인사들 100여 명이 참석해 해당 포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