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드뮬러코리아, '제10회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봉사활동 참여
한독 간 유대 강화와 장애 인식 개선 노력, 장애·비장애 함께한 소통의 장
[산업일보]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대회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주관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건강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열렸다.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행사로, 바이드뮬러코리아를 포함한 KGCCI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 약 4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5km 걷기 부문에서 시각장애인과 짝을 이뤄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을 체험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바이드뮬러코리아뿐만 아니라,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KGCCI 회장이자 포르쉐코리아 대표인 홀가 게어만, KGCCI 대표 마틴 행켈만, 김예지 국회의원, 어울림 마라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최수영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한국과 독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의 가족 및 대리점 가족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바이드뮬러코리아 이성호 대표는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가 한국과 독일의 관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개선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비는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 전액 기부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