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ler, AI 기반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pylon AI’ 출시
머신 비전 솔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산업일보]
글로벌 머신 비전 솔루션 기업 Basler AG(바슬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pylon AI를 공개했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미지 분류, 의미론적 세분화 등 복잡한 비전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Basler는 pylon AI가 다양한 프로세서와 AI 액셀러레이터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벤치마킹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프레임 속도, 지연 시간, 전력 소비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후속 이미지 처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ylon AI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이미지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미지 획득부터 분석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레시피 코드 생성기와 pylon API를 통해 기존 애플리케이션과의 간편한 인터페이스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머신러닝 운영(MLOps)을 지원하는 pylon AI 플랫폼과 AI 모델을 실행하는 pylon AI vTools 플러그인 4종으로 구성돼 있다.
pylon AI 플랫폼
pylon AI 플랫폼은 PyTorch, TensorFlow, NVIDIA TAO 등 다양한 AI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딥러닝 모델을 최적화하는 개방형 ONNX 포맷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 클래스가 이미지 데이터에 할당되며, 모델은 변환과 양자화 과정을 거쳐 프로세싱 하드웨어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된다.
pylon AI vTools 플러그인
pylon AI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AI 모델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로드할 수 있으며, 객체 감지, 분류, 의미론적 세분화 등 다양한 비전 작업을 처리한다. 또한 기존의 pylon vTools 알고리즘과도 결합할 수 있어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Basler의 아키텍처 책임자 폴린 럭스(Pauline Lux)는 26일 배포 자료를 통해 'pylon AI는 가성비 높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미지 획득부터 처리, 분석까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속 처리를 위한 머신 비전 하드웨어와의 최적화도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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