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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테크, 로봇 솔루션으로 스마트해진 용접기술 선보여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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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테크, 로봇 솔루션으로 스마트해진 용접기술 선보여

고종철 대표 “제조현장 인력난 로봇으로 해소해야 ”

기사입력 2024-10-15 1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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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스테크, 로봇 솔루션으로 스마트해진 용접기술 선보여
포스테크(주) 고종철 대표이사


[산업일보]
제조현장의 디지털화와 로봇 도입 등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AI 등 기반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노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 등에 따른 인력난이 촉발한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의 공동주최로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24 국제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 참가한 (주)포스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점점 심화되고 있는 용접업계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30여년 이상의 업력을 갖고 있는 포스테크가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로봇용접자동화 시스템은 다양한 용접로봇시스템과 접목해 각종 재료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용접자동화의 실현이 가능하다.

포스테크의 고종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용접용 로봇에 레이저스캐너와 3D 용접기, 레이저와 Co2, 용접용 미니 로봇 등을 선보였다”며, “용접사를 구하기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로봇이 용접사들이 하는 일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테크가 공들여 소개한 제품은 3D 용접기를 붙인 로봇이다. 로봇에 용접기를 부착한 뒤 용접봉을 지속적으로 녹이면서 3D 프린터처럼 적층형태로 작업자가 원하는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고 대표이사는 “적층형태로 용접을 할 경우 시간은 다소 소요가 되지만 열 전도율이 약해서 열변형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포스테크가 선보인 로봇 용접 기술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로봇이 많이 사용되는 산업 분야인 조선업종에 특화된 기술이다.

“조선소의 특성상 용접사들이 많이 필요한데, 용접사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라서 로봇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고 대표이사는 “15~22㎏의 미니로봇에 자석을 달아서 본체는 두고 20~30m를 가면서 용접을 한 뒤 다시 로봇만 가져가서 용접을 하게 되면 예전에 5~6명의 용접사들이 했어야 할 일을 용접사 한 명이 5~6대의 로봇을 관리하면서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퀵 체인지’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한 대의 로봇으로 아크용접과 미그용접, 티그용접, Co2 용접 등 다양한 용접기를 필요에 따라 호환할 수도 있다.

고 대표이사는 용접 기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선산업에 대해 “조선업종이 지금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현장 인력은 외국인이 대부분이라 그들이 한국을 떠나고 나면 기술이 남아있지 않게 된다”며 우려를 표한 뒤, “적어도 한국인들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중간관리자급에는 포진하고 있어야 로봇을 이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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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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