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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량레일, 작업자들 생명 책임지는 ‘안전레일’ 선보여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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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량레일, 작업자들 생명 책임지는 ‘안전레일’ 선보여

윤호섭 대표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용이”

기사입력 2024-10-17 15: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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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량레일, 작업자들 생명 책임지는 ‘안전레일’ 선보여
한국경량레일 윤호섭 대표


[산업일보]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의 강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장에서 이를 받아들이는 온도는 미적지근하기만 하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경우 안전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인식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16일 개막해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경량레일(주)’는 안전장치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는 ‘안전레일 & 활주장치’를 선보였다.

높은 곳에 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장비는 슬라이드레일과 다목적 활주장치, 클램프로 구성돼 고소 작업시 추락의 위험없이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이나 작업이 가능하다.

작업자들은 슬라이드레일을 타고 부드럽게 이동하는 활주 장치에 작업자가 착용하고 있는 안전띠와 연결된 죔줄의 안전 고리를 걸어 작업 또는 이동 중 낙상에 의한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장비는 최대 1.2톤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어 사람뿐 아니라 무거운 자재를 운반하는 데도 쓸 수 있어 전반적인 작업능률의 향상이 가능하다.

한국경량레일의 윤호섭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있지만 막상 이를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2년 전부터 개발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안전레일 & 활주장치를 만들어서 국내에서 특허 등록을 했고 미국과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고정식 활주장치는 알루미늄 합금 주물품으로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으며, 탈착식 활주장치는 스테인리스 주물품으로 슬라이드 레일을 따라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다”며 “다양한 클램프를 사용해 설치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고 슬라이드 레일 중간에 연결바를 부착하면 길이 연장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윤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발주처에서 안전에 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소개한 장비가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작업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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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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