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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시장, 2025년 AI 힘입어 성장 기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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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시장, 2025년 AI 힘입어 성장 기대

애플 아이폰 출하량 급증할 경우 LG디스플레이도 동반 상승

기사입력 2024-11-11 15: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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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시장, 2025년 AI 힘입어 성장 기대


[산업일보]
올해 하드웨어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왔던 AI 기술이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기반의 상승으로 기조가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됨에 따라 OLED 시장 역시 큰 폭의 변화가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AI 기능 차별화 → 세트/OLED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AI는 H/W 중심이었다면 2025년은 S/W 중심의 AI 기능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6% 성장하며 약 13억대(19~22년 평균 출하량 수준)까지 회복할 전망이다. 특히, 완성형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효과로 2025년 아이폰 출하량은 약 2억2천대까지 올라 시장 성장률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iOS 18.1 채택률은 전작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은 시장 기대감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아이폰의 패널은 한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가 대부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전방 수요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SE4의 수요는 2천만 대 이상으로 전망되는데, 우선SE시리즈의 평균 판매량이 2천만 대 수준을 보인데다가 대체제 모델이었던 iPhone Mini 단종, Apple Intelligence 지원 확정, 가격 경쟁력(SE3 기준 $429)등의 이유가 반영이 됐다.

SE 시리즈는 지금까지 LCD 패널을 탑재했으나 이번 신제품은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채용할 예정이다. BOE 패널 공급은 확실해 보이며 현재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도 SE4 공급사 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BOE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며 주요 OLED 패널 3사 모두 생산할 것으로 보고서에서는 예상했다.

이 외에도 OLED TV의 경우 한국 세트 및 패널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2023년 OLED TV 패널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됐으며,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패널 업체의 낙수효과(출하량 전년대비 +3%)가 기대된다.

보고서를 작성한 신한투자증권의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및 디스플레이 상향 평준화에 따라 애플은 폼펙터 변화를 통한 수요 자극을 준비하고 있다”며, “폴더블 아이폰도 3년 이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관련 공급망을 확정 후 2026년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를 통해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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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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