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엔화 환율이 낙폭을 줄이면서 938원 대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달러-엔화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진다는 분석에 힘입어 154엔 중반대를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 40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37.87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0.19엔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54.62엔을 기록하면서 전날 장마감 시점에 비해 1.05엔 하락했다. 미국이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낮추기로 결정하는 등 금리인하 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