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930원 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일본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지면서 157엔 전반대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19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29.71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1.41원 상승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57.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0.18엔 하락한 것으로, 일본이 금리인상을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