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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대표, 중처법 위반 혐의 부인…진보당 “억지 주장, 강력 처벌” 경고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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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대표, 중처법 위반 혐의 부인…진보당 “억지 주장, 강력 처벌” 경고

박순관 대표, 1차 공판서 유족에 사과하며 '실질적 경영 책임자 아니다' 주장

기사입력 2025-01-07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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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대표, 중처법 위반 혐의 부인…진보당 “억지 주장, 강력 처벌” 경고

[산업일보]
진보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규탄했다.

이미선 진보당 부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브리핑했다.

박순관 대표는 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지난해 2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공장 화재 사고의 중처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법정에서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에게 사과하면서도 실질적 경영 책임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미선 부대변인은 “박 대표는 유가족 앞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중처법 처벌을 피하려 했다”면서 “중처법의 제정 취지를 왜곡하는 악질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보당은 이번 공판에서 아리셀의 불법적 운영 실태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당시 파견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화재 대피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사고 이틀 전에도 전지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후 교육 없이 작업을 재개한 정황이 검찰이 공개한 진술조서를 통해 공개됐다는 것이다.
아리셀 대표, 중처법 위반 혐의 부인…진보당 “억지 주장, 강력 처벌” 경고
브리핑하는 이미선 진보당 부대변인(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이 부대변인은 “유가족의 분노를 더 깊게 한 박순관 대표의 행태를 용서할 수 없다”면서 “처벌을 피하려 억지 주장을 펼칠수록 더 강력한 처벌만 돌아갈 뿐임을 경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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