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민주당,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러온 경제 위기 조명](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20/thumbs/thumb_520390_1737351471_88.jpg)
[산업일보]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정책조정위원회(이하 민주당 기재위 정조위)가 20일 ‘탄핵이 경제다’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먼저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탄핵이 경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포토뉴스] 민주당,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러온 경제 위기 조명](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20/thumbs/thumb_520390_1737351475_32.jpg)
동국대학교 강경훈 교수·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배제대학교 김형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지난해 12월 계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최근 정치권에서 발생한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올해 한국 경제 정책 방향·대책에 대해 살폈다.
1시간가량 이어진 토론회 이후 민주당 기재위 정조위는 국회 소통관으로 이동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펼쳤다.
![[포토뉴스] 민주당,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러온 경제 위기 조명](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20/thumbs/thumb_520390_1737351572_84.jpg)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탄핵절차의 신속한 종결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국회와 정부 합의로 경제정책 정상화 ▲내수소비 회복 위해 최소 30조 원 이상의 추경 ▲2025년 경제정책 방향 점검을 주장했다.
민주당 기재위 정조위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탄핵정국의 여파로 한국경제가 위기에 빠졌다”라며 “비상계엄에 따른 일련의 정치 불안은 대내외적 경제 여건을 악화시켜 경제 정책의 효율과 효과를 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정국의 장기화로 내수 부진이 더 악화될 경우, 정부가 2일 내놓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1.8%보다 더 하락할 수도 있다”라며 “국가신인도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올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소 30조 원 이상의 추경이 필요하다”라며 “추경으로 민간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이 적절한 대책인지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의 신속한 개최를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