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금값, 2,800달러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추가 상승 가능할까(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2/03/thumbs/thumb_520390_1738534655_53.jpg)
[산업일보]
LME 비철금속 시장은 강달러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앞둔 데다, 지난해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달보다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으나, 국경 보안을 강화해 불법 이민과 마약 단속에 나설 경우 관세를 면제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LME 구리는 이번 주 2.3% 하락하며 2개월 반 만에 최악의 주간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월에는 3.4% 상승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3월물 기준 LME와 Comex 간 구리 스프레드는 약 42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2월 만기는 500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이 관세 부과 영향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LME 비철금속 시장의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은 수준을 보였으며, 상하이선물거래소는 2월 5일까지 휴장할 예정이다.
뉴욕증시는 1월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예상에 부합한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와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호실적, 엔비디아 반등세가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빅테크 주가 흐름에 주목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다만, 직전월보다 상승 폭이 커지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완화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과 일치했다.
경제매체 CNBC는 1월이 트레이더들에게 험난한 한 달이었지만, 3대 지수 모두 월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CEO 제이 해트필드는 "‘딥시크'발 매도 폭풍이 지나갔다고 본다"며 "오늘 시장 분위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주 아마존과 알파벳의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실적 공개가 '딥시크'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