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후지역 재생부터 첨단산업 유치까지…도시 균형발전 전략 가동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노후지역 재생부터 첨단산업 유치까지…도시 균형발전 전략 가동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경기도, 수원·부천·광명 미래 발전 로드맵 확정

기사입력 2025-02-05 07:53:1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경기도가 수원, 부천, 광명의 도시 발전을 위한 계획을 승인하며 자족기능 강화와 균형발전 전략을 본격화했다. 수원과 부천은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광명시는 도시재생 전략을 새롭게 조정해 미래형 도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두 도시가 신청한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 구조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노후지역 재생부터 첨단산업 유치까지…도시 균형발전 전략 가동
수원도시기본계획

수원시는 계획인구를 128만 명으로 설정하고, 기존 1도심 5부도심 1지역중심 체계를 1도심 5부도심 구조로 개편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등 6개 권역별로 문화 콘텐츠 확대,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 첨단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교통망 정비도 포함돼 있으며, 철도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통해 도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후지역 재생부터 첨단산업 유치까지…도시 균형발전 전략 가동
부천도시기본계획

부천시는 목표 인구를 89만 명으로 설정하고, 공간구조를 1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재편한다. 대장·춘의, 중·상동, 부천·소사 등 3개 권역은 공업지역 정비, 문화·행정 기능 강화, 도시재생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GTX-B·D 노선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 스마트 환승플랫폼 도입 등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경기기회타운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수원을 첨단 지식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부천은 신도시 재정비 및 역세권 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후지역 재생부터 첨단산업 유치까지…도시 균형발전 전략 가동
광명도시기본계획 구상도

광명시는 기존 도시재생 전략을 수정·보완해 재생권역을 기존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소하2동을 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를 통해 도시 내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군별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시의 전략적 도시재생사업이 맞춤형으로 추진되면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수원과 부천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광명시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교통망 확충, 친환경 스마트 인프라 구축, 문화·산업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수원·부천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광명시의 도시재생 전략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주요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갖추게 됐다”며 “첨단산업 및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인된 계획들은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경기도 전체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설계됐다. 향후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인 도시 정비를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 GO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