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진전”(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2/07/thumbs/thumb_520390_1738889311_15.jpg)
[산업일보]
6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한때 톤당 9,350달러를 기록, 1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SHFE 거래소에서도 활황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1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구리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데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전면적인 무역 전쟁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WisdomTree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나이테시 샤(Nitesh Shah)는 “시장이 일종의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다. 관세가 즉각 부과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국 경제 상황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이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지출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인하와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로 대내외 경제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BOE는 이날 영국 기준금리를 기존 4.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4.5%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의 금리 인하다. 영국의 금리 인하 속도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시장의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1월 26일~2월 1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 9,000명으로, 직전 주 대비 1만 1,000명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