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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가정용 ESS,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까?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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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가정용 ESS,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까?

LG엔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 주택·상가용 ESS 출품

기사입력 2025-02-12 17: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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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가정용 ESS,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까?
참관객들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포토뉴스] 가정용 ESS,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까?
가정용 ESS 소개 동영상을 촬영하는 참관객

[산업일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서 선보인 가정용 ESS에 참관객들이 눈길이 쏠렸다.

ESS는 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체계)의 약자로, 여유 에너지를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기업이 출품한 ESS는 가정이나 상가를 타깃으로 한다. 제품은 자동 백업 디바이스·인버터·ESS로 구성되는데, 기존 전력망과 연결하면 교류 전기가 자동 백업 디바이스를 거쳐 인버터에서 직류 전기로 변환돼 ESS에 저장된다. 축적된 전기를 사용할 때는 반대 과정으로 이뤄진다.
[포토뉴스] 가정용 ESS,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까?
LG에너지솔루션이 내놓은 가정용 ESS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 사용료가 낮과 밤에 따라 크게 차이 나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된 제품”이라며 “사용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밤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낮에 사용하는 식으로 경제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낮과 밤 전기 사용료 차이가 크지 않지만, 태양광 발전을 설치한 주택이나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구·상가에서 전력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자연재해 또는 사고로 국가 전력망과 연결이 단전되는 비상 상황에서 전력 공급원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ESS와 차별점에 대해 “적층식 모듈형으로 제작돼, 사용자의 에너지 용량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라며 “기본 3단부터 최대 5개까지 모듈을 조절할 수 있고, 필요시 병렬 배치도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코리아스마트그리아엑스포는 전력·전기산업을 총망라한 일렉스 코리아 2025(ELECS KOREA 2025)’와 함께 삼성동 코엑스(COEX) A·B홀에서 14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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