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관객들이 SDT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플라즈마 분광으로 원소 분석이 가능하다.
양자 광학 기술 기반 기업인 SDT가 ‘인터배터리 2025 (INTER BATTERY)’에 실시간 비파파괴 원소 분석 장치 ‘LIBS(Laser-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를 출품했다.
이 장치는 분석 대상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플라즈마 파장을 측정해 원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원소에 따라 파장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응용하는 것이다.

시연 중인 LIBS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폐배터리 재활용 ▲반도체 ▲정유 ▲제약 ▲식품 등의 산업에서 불순물 검출이나 유독물·소재 함량 수준 확인과 같이 제품 품질 유지 검사에 사용된다.
SDT 관계자는 “주기율표에 나열된 원소 중 90% 이상 분석이 가능하다”라며 “배터리 양극재나 바이오매스 검사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 드문 기술”이라며 “분석 대상의 종류(고체, 분체, 액체)나 현장 상황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5는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7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