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제품 표면 온도 관리 시스템
[산업일보]
열화상 카메라로 금형·제품의 표면 온도를 관리한다. 수집한 온도 데이터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제27회 국제금형 및 관련산업전(INTERMOLD KOREA 2025)’에 참가한 한국몰드가 금형·제품 표면 온도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금형의 표면 온도를 측정해 데이터화하는 솔루션이다.
한국몰드 관계자는 “금형 내부에 센서를 설치하는 매립형 방식보다 설계 자유도가 높고, 금형 전체의 정확한 표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금형의 온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온도를 잘 관리할수록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한국몰드의 솔루션은 온도 추이를 자동 저장해 데이터화한다.
금형·제품 표면 온도 관리 시스템 살피는 참관객들
한국몰드 관계자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형이 정상 온도를 벗어났을 때 작업자에게 알리는 불량 예측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스마트팩토리나 인공지능 전환(AX)의 마중물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