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용 결선 솔루션 기업 바이드뮬러(Weidmüller)의 한국지사 바이드뮬러코리아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서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전력 솔루션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강조한 제품은 ‘스냅 인(SNAP IN)’ 기술이 적용된 푸쉬인 단자대다. 기존의 단자대는 푸셔를 누른 뒤 전선을 삽입하고, 고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흔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기업이 출품한 단자대는 푸셔 조작 없이 전선을 삽입하면 자동으로 체결되며, 체결 완료 후 푸쉬어가 돌출돼 별도 확인 과정 없이 결선 정상 연결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바이드뮬러코리아 관계자는 “푸쉬어 돌출 방식을 통해 육안 또는 손끝 감각으로 단자대 결선 연결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라며 “어두운 환경의 작업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드뮬러는 단자대를 비롯해 파워서플라이, PLC 등 제품군을 다채롭게 확대해 왔다”라며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바이드뮬러코리아는 한국 자동화 시장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의견을 반영해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W 2025는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