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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5]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글로벌 협력 강화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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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5]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글로벌 협력 강화

국내 탄소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국제 네트워크 확대 주력

기사입력 2025-03-18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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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 JEC WORLD 2025에 참가해 국내 탄소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경상북도와 협력해 12개 탄소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국제 협력 강화, 글로벌 인증·표준 지원 확대 등을 추진했다.

협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전시회를 통해 국내 탄소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다.
[JEC WORLD 2025]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글로벌 협력 강화
김덕기 전무이사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김덕기 전무이사는 "탄소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수요처 발굴과 맞춤형 제품화 과정"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는 언어와 제도, 정책 차이로 인해 기업들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는 기업 지원과 정부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 전시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김덕기 전무이사는 "전시회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양자 협력 사업과 글로벌 인증·표준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첨단 탄소 및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모여 결성한 협단체다. 국내 탄소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덕기 전무는 "협회는 2020년 공식 설립됐지만, 그 이전부터 나노 조합을 통해 약 20년간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협회는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국제 협력 ▲기술 표준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정부 및 탄소산업진흥원과 협력하며, 탄소·나노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 전무는 "탄소 및 나노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확장이 필수적"이라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EC WORLD 2025에서는 탄소산업 관련 K-Carbon 플래그십 사업과 소재부품기술개발(R&D) 사업 중 하나인 '금속 대체 섬유강화복합재(FRP) 적용 체결부품 및 이를 활용한 Walk to Work(W2W) 구조물 기술개발' 성과를 홍보하며, 국내 탄소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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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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